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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가을을 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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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지나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6/11/22 10:33 수정 2016.11.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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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익숙해 늘 차창 밖으로만 가을을 느꼈던 날들, 어느새 낙엽이 지니 새삼 떠나가는 가을이 아쉬워 길을 걸었다. 창을 통해 보던 가을보다 곱고 화려한 가을을 모른 척 지나왔던 날들. 그날이 아쉬워 낙엽 가득한 길을 걷다 바스락거리는 가을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그 소리를 따라 나의 가을도 그렇게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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