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섬김으로 낮은 자에게 힘이 되고 여성 권익을 위해 일해왔다. 지역 여성과 소비자, 청소년, 어린이, 다문화, 환경 보호 등을 위해 발로 뛴 양산YWCA (회장 도말순)가 창립 10주년을 맞은 것.


양산YWCA는 지난 22일 동면 지펠리체웨딩컨벤션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YWCA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찾은 2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이들과 함께 지난 10년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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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행사 전 연변여성합창단과 관현악단 공연, 창립 10주년 기념 예배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지난 10년 역사를 돌아보는 영상 시청과 그동안 YWCA 발전을 위해 노력한 봉사자에게 상을 전달했다. 또 부산YWCA합창단 축하 공연으로 기념식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도말순 회장은 “양산YWCA가 지역사회에서 생명 사랑의 작은 씨앗을 뿌리며 여성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기독 여성 시민단체로 역할을 해왔다”며 “이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 사랑으로 지역을 품고 여성 힘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소명과 봉사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 회장은 “이제 다시 10년 미래를 바라보며 YWCA는 탈핵 생명운동과 여성이 참여하는 성평등 사회를 이루는 데 비전을 두고 힘찬 도약의 발걸음을 재촉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감사상 신수인(양산교회 목사), 손덕현(이손요양병원장) ▶공로상 이기은(YWCA 전 사무총장) ▶특별봉사상 김재옥ㆍ허영미ㆍ여명숙ㆍ노춘자ㆍ박해숙ㆍ이정화ㆍ장영자 이사 ▶봉사상 박이숙ㆍ진옥님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