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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상북문화의집 “갈고 닦은 솜씨 한 번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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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북문화의집 “갈고 닦은 솜씨 한 번 보실래요”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6/11/29 10:16 수정 2016.11.29 10:16
발표회ㆍ어울림한마당 개최

“함께 웃고 즐기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난 지도 몰랐네요”













ⓒ 양산시민신문
지난 24일 상북농협으로 주민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상대적으로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이다보니 제대로 된 문화공연을 보기가 쉽지 않은 탓일까? 지역주민이 직접 배우고 익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이날 상북문화의집 수강생들은 지역주민이자 지역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으로 무대 위에 섰다. 오후 3시부터 상북농협 2층 강당에서 열린 ‘2016 상북문화의집 프로그램 발표회 및 어울림한마당’은 지역주민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행사로 올해까지 3번째를 맞이했다. 


행사에서는 서예와 한국화, 컴퓨터반 등 작품 전시와 함께 밸리댄스, 통기타 연주, 고전무용, 스포츠댄스 등 수준 높은 공연을 비롯해 노래교실 수강생들의 즐거운 노래로 꾸며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성수 상북면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 욕구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즐거움을 함께 공유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6년 7월에 문을 연 상북문화의 집은 현재 서예, 기체조, 스포츠댄스, 고전무용 등 12개 교양강좌를 운영해 하루 수강생 10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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