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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재단은 지난달 30일 동면 지펠리체뷔페에서 ‘2016년 행복 나눔의 밤’ 행사를 열고 지난 1년간 ‘100인 기부 릴레이’에 참여한 100명과 후원 기업 관계자 20여명을 초청해 2016년 송년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3월, 복지재단 출범 1주년과 양산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100인 기부 릴레이’는 ▶김기민(서원유통 대표) ▶임태진(투엔티원 대표) ▶홍기진(KJI공업 대표) 등 11월 마지막 참여자 3인으로 지역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100명을 탄생시키며 마무리 했다. 이들은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모두 2억700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이날 기부 릴레이 참여자 100명이 ‘나눔 공동체 선언’을 통해 지역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으며, 복지재단은 이들에게 양산시 복지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공유하고, 기부 릴레이로 모인 기금을 저소득층 의료비와 주거비 등으로 지원하는 ‘우리 동네 행복 드림’ 사업에 사용할 것을 밝히기도 했다.
양산시복지재단 나동연 이사장은 “기부 문화가 많이 위축된 현 상황에 ‘100인 기부 릴레이’에 참여한 나눔 공동체 리더들이 많이 배출된 것은 성숙한 시민의식과 함께 이웃을 돌아보는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솔선수범한 참여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복지재단이 양산 복지의 구심점 역할을 잘 수행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