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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정경희 교수, 박제상 알리기 위한 연구 저서 지역에 기증..
사회

정경희 교수, 박제상 알리기 위한 연구 저서 지역에 기증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6/12/13 09:56 수정 2016.12.13 09:56
시립ㆍ웅상도서관과 양산문화원에
연구 저서와 박제상 관련 책 전달












ⓒ 양산시민신문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정경희 교수가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인 박제상 공을 연구한 자료와 관련 도서를 지난 8일 지역에 기증했다.


이날 정 교수는 ‘한국선도 논문 자료집’과 함께 ‘한국선도의 역사와 문화’, ‘부도지’, ‘한국인에게 고함’, ‘지구경영 홍익에서 답을 찾다’ 등을 기증했다.



특히 정 교수 논문에는 박제상 공이 양산 태생이며, 삽량주간을 지냈다는 정도로만 알려져 있던 사실에서 더 나아가 박제상 가문이 양산 지역에서 펼쳤던 행적과 그 유적이 가진 의미를 재조명했다. 기증 도서는 양산시립박물관과 웅상도서관, 양산문화원에 각각 비치될 예정이다.


정경희 교수는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박제상 공은 ‘충절의 인물’이라는 매우 단편적인 이미지로만 알려져 왔다”며 “신라 시대라는 시대적 상황은 물론, 당시 한국사회 시대 정신이었던 화랑도 정신에 따라 박제상 공을 재조명한 논문인 만큼, 박제상 공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수 양산문화원장은 “박제상과 그 유적을 연구한 자료는 지역에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연구는 물론, 지역에서 박제상 공에 대한 그림을 그릴 때 유용하게 사용될 자료”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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