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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삽량수지침봉사단은 고려수지침학회 신양산지회장인 이혜옥 단장을 중심으로 수지침사, 서금요법사 자격증과 수지침을 연구하는 단원 약 90여명으로 구성된 의료 전문 자원봉사단체다. 의료복지 사각지대인 원동면 늘밭마을과 산지마을 봉사를 시작으로 현재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르신에게 건강한 삶을 전파하고자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과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웅상노인복지관에서 정기적으로 서금요법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어르신에게 건강을 선물함은 물론, 말벗까지 돼 드리고 있으며 양산시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해 수지침을 알릴 뿐만 아니라 해마다 영산대 학생들과 동남아시아 지역 해외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혜옥 단장은 “‘손은 인체의 축소판’이라는 원리에서 수지침 요법이 출발하고,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100세 시대를 대비해 꼭 배워야 할 학문”이라며 “손 부위에서만 치료점을 정하고 약한 자극을 주기 때문에 고통이 적고 위험과 부작용 없이 안전하며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질병을 스스로 진단하고 스스로 치료할 수 있다는 점도 수지침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단장은 “평균 수명은 높아지고 있지만 평균 수명이 길어진 만큼 병상 생활을 하는 사람도 많아지는 추세에, 건강 관리를 누구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가 다스려 나갈 수 있다는 강점이 바로 서금의학에 있다”며 “지역에서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영산대학교, 양산여성복지센터에서 수지침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니 배우고 싶은 분과 삽량수지침봉사단과 함께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언제든 문을 두드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55-383-3534(고려수지침학회 신양산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