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많은 땀을 흘린 지역 예술인을 위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손성원)가 지난 16일 중부동 M컨벤션뷔페에서 ‘2016 양산예총 제2회 예술인의 밤’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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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협회 기악연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문인협회 이신남, 주미화 회원 시 낭송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무용협회 이정희 회원 향발무 무대와 음악협회 강인혜 소프라노 성악공연, 연예예술인협회 공연이 펼쳐지며 지역 예술인이 문화로 소통하고 하나 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한 해 동안 양산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회원을 위한 표창장을 전달, 양산시장상 백원규(미술협회), 국회의원상 정호진(연예예술인협회), 양산시의회의장상 김성희(사진협회), 양산경찰서장상 최국현(사진협회)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양산예총 손성원 회장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예술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온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미력하나마 보답하고자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2017년에는 양산예총이 명실상부한 예술 행정 대표기구로서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운영으로 양산시와 의회, 기업 메세나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해 예술정책과 행사를 기획하고 예술인 창작 여건 개선과 양산시민을 위한 문화 향유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시민 삶이 문화로 여유로울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