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은 양산이 시(市)로 승격한 지 20년이 되는 해였다. 이미 2015년 11월 인구 30만명을 넘어선 양산시는 전국에서 가장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문제점 또한 동시에 안고 있다. 지역 간 불균형과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배려, 도시 성장에 걸맞지 않은 취약한 문화인프라 등은 양산이 인구 30만을 넘어 50만 자족도시로 나가기 위해 넘어야한 과제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기억하고 되돌아보는 일은 새로운 내일을 준비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