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영철)는 차ㆍ식사 전문점인 ‘호포나루’(대표 한채순)를 착한나눔가게 10호점으로, 아귀찜 전문점 ‘살아있네 아구’(대표 이현아)를 11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착한나눔가게’는 매출액 중 일정 금액을 기부해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것으로, 자영업자와 중소규모 소상공인은 누구나 착한 나눔 실천에 동참할 수 있다. 착한나눔가게에 대해서는 ‘나눔인증 현판’을 증정하고, 기부금 영수증 발행 등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업과 병원에서도 착한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양산제일병원(원장 최수원)이 착한나눔병원 1호점으로, (주)제씨콤(대표 이재철)이 착한나눔기업 3호점으로 각각 지정된 바 있다. 이로써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착한나눔가게ㆍ기업ㆍ병원은 현재까지 가게 10개소, 기업 3개소, 병원 1개소 등 모두 14개 업체가 지정됐다.
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송영철 위원장은 “경제 불황에도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선뜻 참여해주신 착한나눔 업체들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양산시복지재단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와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