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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나동연 양산시장, 정경효 양산시의회 의장, 차예경 시의원을 비롯해 지역 봉사단체장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자원봉사자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고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약속했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단상에 나와 각자 소속된 봉사단 활동 다짐과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인사회에 이어 봉사자들은 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준비한 떡국을 함께 먹으며 소통을 이어갔다.
자원봉사단체협의회 김용준 회장은 “지난해는 경남도민체전을 시작으로 수해복구 작업까지 봉사자들 힘이 없었다면 많은 일을 해내기 어려웠을 한 해였다”며 “이 자리가 2017년 자원봉사단체와 협의회가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날인만큼, 올해는 여러분들이 하고자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주시고 협의회가 필요할 때를 알려주시면 저희 역시 적극적으로 여러분을 돕겠다”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은 “지역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먼저 손을 내밀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는 봉사자들이 모일 수 있는 자원봉사회관이 제대로 지어져 그야말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자원봉사센터 노후와 시설 부족으로 인해 봉사자들의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자원봉사센터 이전 혹은 자원봉사센터 회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항간에는 여성복지센터가 비즈니스센터로 이전하고 여성복지센터 건물을 자원봉사센터로 리모델링해 이용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나, 양산시는 “아직 여성복지센터 이전 자체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자원봉사센터 이전 역시 아직까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