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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갑 지역구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던 김효훈 전 국무총리실 민원담당 행정관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 1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오늘 국정혼란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 책임지는 것이 올바른 정치인의 자세라고 생각한다”며 “따라서 시대에 맞는 변화를 통해 시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새로운 길을 가고자 한다”고 탈당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김 전 행정관은 “우리나라 정치는 근본적 대변화의 길로 나서야 한다”며 “권력이 분산되고 정치 세력 간 연합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협력의 정치문화, 국민 뜻이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는 건강하고 개방적인 정치가 필요하다”며 “저는 새로운 정치 질서를 만들어 나가는 길에 제 모든 역량을 바칠 것이며 깨끗하고 따뜻하며 국익과 국민의 삶을 지키는 정치를 위해 새롭게 출발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