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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역대 최대 규모 보통교부세 1천698억 확보 ..
정치

역대 최대 규모 보통교부세 1천698억 확보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7/01/17 09:49 수정 2017.01.17 09:49
현안사업추진ㆍ경기 활성화 등
지역발전 위한 사업 우선 추진

양산시가 올해 보통교부세 1천698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당초예산 기준 보통교부세 교부금액인 1천180억원보다 518억원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43.8% 늘어난 금액이며 경상남도내 최대 증가율로 역대 최대 규모다.


‘보통교부세’는 용도에 제한 없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주재원으로, 국가에서 내국세의 19.24%를 재원으로 지방자치단체별 재정력에 따라 행정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교부하는 금액이다.


양산시 보통교부세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보통교부세 산정에 필요한 110여종의 기초통계 자료를 철저하게 관리해왔고, 더불어 인건비 절감, 지방보조금 절감 등 세출예산 효율화와 지방세 징수율 제고, 체납액 축소 등 세입확충 노력으로 건전재정 운영을 위한 자체노력이 더해진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산시 재정운영 폭도 한층 넓어져 그동안 양산시 장기과제로 남아 있던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더하게 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시 경우 세입여건이 좋고 재정자립도가 높아 보통교부세 교부액이 다른 자치단체와 비교해 낮은 실정에서 이뤄낸 소기의 성과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나동연 양산시장은 “증액된 보통교부세를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마무리하지 못했던 사업과 지역현안 사업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조속히 투자할 것”이라고 재정 운영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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