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경남도에서 열린 축제 중 각 시ㆍ군에서 신청한 14개 축제 중 시부와 군부로 각각 나눠 대표 축제 1개, 우수 축제 1개, 유망 축제 3개를 선정했다. 경남도는 축제 선정을 위해 지난 18일 선정위원회를 열고 각 축제추진위 발표와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으며 축제 콘텐츠, 경쟁력, 발전성, 성과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삽량문화축전은 시부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삽량문화축전은 지난해 9월 30일부터 3일간 열렸으며 양산 대표 축제로 축전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삽량의 출정식’, ‘삽량의 전투’, ‘삽량 Live Zone’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삽량시대 체험으로 아이들에게 양산 역사와 문화적 전통성을 직접 느낄 기회를 제공했으며 삼장수 기상춤 카니발, 곡포나루 뗏목체험 등 시민이 참여하는 축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개최하는 삽량문화축전은 삽량 시대를 주제로 콘텐츠를 더욱 보강해 무대 중심 축제에서 한 단계 발전한 시민참여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