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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서도회는 해마다 입춘이 되면 회원들이 재능기부에 나서 ‘입춘대길(立春大吉)’과 ‘건양다경(建陽多慶)’을 쓴 입춘방을 양산시 전역에 전달하고 원하는 시민 누구나 받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지창 회장은 “새로운 해의 첫마디인 입춘에 시민 모두 상서로운 기운으로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하는 마음에 해마다 입춘방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양산시를 비롯해 각 읍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이를 받아갈 수 있도록 했으니 필요한 분들 누구나 입춘방을 받아가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서도회는 지난 1999년 양산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잊히는 서예 문화를 살리기 위해 서예 애호가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가훈 써주기, 청소년 서예 교실, 학생 휘호 대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