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대상 유물은 조선 시대 최대 역인 황산역과 관련된 찰방문서, 마패, 마사(馬事) 자료를 비롯해 양산과 관련된 근ㆍ현대자료와 문서, 양산 불교문화와 관련된 유물, 기타 전시ㆍ학술 가치가 높은 문헌 또는 자료이다.
특히 이번 구입에는 영남대로의 중요 길목 중 하나인 황산도와 황산역에서 찰방을 지낸 인물과 관련된 유물을 중점적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서류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하며, 매도 의사가 있는 개인이나 법인은 시립박물관 홈페이지(museum .yangsan.go.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립박물관 구입 목적과 부합하는 유물에 한해 유물평가심의회를 거쳐 구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용철 시립박물관장은 “양산 역사와 관련한 소중한 자료를 시민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장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유물절차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홈페이지 ‘고시ㆍ공고’ 또는 양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 시립박물관 학예담당(392-332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