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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추위’와 ‘무관심’ 2중고 속에도 유권자 표심 잡기 안간..
정치

‘추위’와 ‘무관심’ 2중고 속에도 유권자 표심 잡기 안간힘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7/02/07 10:53 수정 2017.02.07 10:53
예비후보 보궐선거 알리기 고심
최연소후보 이색선거운동 ‘눈길’

“모두 헌법재판소만 바라보고 있지만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한 걸음 더 유권자에게 다가서야죠”


가득이나 유권자 관심을 끌기 힘든 보궐선거인데다 대통령 탄핵정국에 휩쓸려 온통 중앙정치에 신경이 쏠려 있는 가운데 4.12 시ㆍ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자들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



게다가 잔여임기가 1년에 불과한 터라 공약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다. 짧은 임기동안 거창한 공약을 내세웠다 실천하지 못할 경우 공(空)약에 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도 예비후보자들은 유권자를 만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거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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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에서도 도의원과 시의원 선거에 최연소 후보로 나선 2명의 예비후보자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성훈(민주, 사진 왼쪽) 예비후보와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장호(새누리, 사진 오른쪽) 예비후는 각각 1977년생, 1983년생이다.


김성훈 예비후보는 최근 전동 킥보드를 이용해 민생 투어에 나섰다. 휴대성과 기동력이 좋아 젊은층에 인기가 많은 전동 킥보드를 이용해 민생 현장을 직접 뛰고 직접 챙기겠다는 생각에서다.


한편, 이장호 예비후보는 ‘꾸준함’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예비후보등록 시작과 함께 가장 먼저 등록절차를 마친 이 후보는 지역상가와 시장은 물론 유권자가 있는 곳이라면 빠지지 않고 찾고 있다. 젊은 후보로 패기와 성실함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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