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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원 보궐선거(서창ㆍ소주)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공정한 경쟁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민주당 을 지역위원장인 서형수 국회의원(사진 가운데)이 이례적으로 예비후보 2명을 직접 소개하며, 보궐선거를 대선 전초전으로 치르겠다는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서진부 전 양산시의원(사진 오른쪽)과 성낙평 웅상신도시푸르지오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사진 왼쪽)은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두 예비후보를 소개하며 서 의원은 “이번 보궐선거는 자체 의미도 크지만 대선 전초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당 차원으로 60% 이상 득표하겠다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양산시의원을 경험한 경력을 바탕으로 건축기술사로 전문성을 강조했고, 성 예비후보는 기존 정치권에 물들지 않은 참신함으로 주민을 위한 봉사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아울러 두 후보 모두 객관적이고 공정한 경선절차에 따라 정정당하게 경쟁하고,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서 후보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서창시장 활성화, 4대 청정골(탑골, 시명골, 피솟골, 장방골) 개발계획 수립 등을 약속했고, 성 후보는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교육복지사업 확대, 소주공단 환경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