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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협의회는 올 한해 시민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으며 마트를 찾은 시민은 협의회 깜짝 선물에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시민 각자가 원하는 가훈을 적어오면 난곡 석현석 선생과 유연 전금옥 선생이 즉석에서 글을 써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정자(평산동) 씨는 “‘밝은 마음 밝은 가정’이라는 한글 가훈을 요청했는데 멋있게 써주셨다”며 “연초에 정말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고 올해 복은 여기서 받은 거 같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기배 회장은 “해마다 입춘을 앞두고 가훈을 무료로 써드리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동안 시청 등 서부양산에서만 진행하다 올해 웅상주민을 위해 자리를 옮겨봤다”며 “열렬한 호응과 다른 동에서도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와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의 소중함과 원칙이 정해지는 단초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7년째 입춘 시기에 맞춰 시민을 위한 입춘방과 가훈 써주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돕기 물품 전달,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