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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청소년에게 봉사의 고귀한 기쁨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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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청소년에게 봉사의 고귀한 기쁨 알린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7/02/14 09:59 수정 2017.02.14 09:59
봉사단체 인프타, 준회원 발대식
사업 계획 알리고 활발한 활동 다짐












ⓒ 양산시민신문
양산에서 창립한 국제봉사단체 인프타(INFTA, 이사장 김창수ㆍ회장 최복춘)가 청소년 봉사확대를 위한 ‘인프타 제2기 준회원 발대식’을 지난 11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부터 중ㆍ고등학생 35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인프타 준회원으로 임명했다. 이들은 양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 기본 교육을 받았으며 올해 활동 계획을 공유하며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인프타는 올해 준회원 발대식과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봉사, 요양병원을 비롯해 봉사 손길을 필요로하는 시설 방문, 제5회 인프타 사랑나눔 릴레이콘서트와 미니 바자 개최, 필리핀 톤도 쓰레기마을과 리안마을 방문, 해외 구호 물품 모으기, 오지마을 우물 파주기 모금 활동, 인프타 릴레이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 사업 등을 추진한다.


김창수 이사장은 “봉사란 사랑을 나누는 마음과 생각을 실천하려는 습관”이라며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돼야 할 청소년기에 나눔의 고귀한 기쁨을 실천하며 ‘내 ’가 아닌 ‘우리’를 생각할 수 있는 첫걸음을 인프타 준회원 발대식을 통해 함께하려 한다”고 말했다.


최복춘 회장은 “‘눈길을 걸어갈 때 어지럽게 걷지 말기를, 오늘 내가 걸어간 길이 훗날 이 길을 걸어갈 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라는 김구 선생 말씀처럼 소중한 우리 자녀들에게 인프타가 인생의 이정표가 됐으면 좋겠다”며 “정회원과 준회원이 힘을 모아 아름다운 양산을 만들고 인프타 이름으로 해외 어려운 이웃에게도 사랑을 보여주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프타는 ‘In for Tow Asia, Af rica(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위하는 사람들)’와 ‘人 for 他’라는 의미를 담은 순수 민간봉사단체로 인간이 가장 인간다운, 존재의 의미를 깨닫게 될 때가 남을 위해 봉사하고 섬길 때라는 마음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자 조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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