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카드’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전자이용권(바우처) 서비스를 한 장의 카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한 카드로, 이번 제도 보완을 통해 기존 아이돌봄 이용요금 계좌이체 방식에서 발생하던 송금 수수료를 제도적으로 없애 이용자들이 서비스 이용 중 겪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국민행복카드를 도입하면서 2월까지 가상계좌 입금 방식과 국민행복카드 결제 방식을 병행해 사용할 수 있으며, 3월부터는 전면 시행에 들어가 국민행복카드를 통해서만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민행복카드 가맹점으로 BC카드(회원은행ㆍ우체국), 롯데카드, 삼성카드 3사 카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경남, 농협, 부산은행, SC은행 등 11개 은행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아이돌봄 서비스는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 아이돌보미가 가정에 직접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양산시는 2009년부터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시 직영으로 운영해 2016년 308가정 아동 456명이 서비스를 이용했고, 현재 아이돌보미 78명이 활동 중으로 월 평균 2천여건 연계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늘어나는 인구와 젊은층 맞벌이 부부 증가로 추가되는 서비스 수요를 따라가기 위해 신규 아이돌보미를 오는 16일까지 여성복지센터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여성가족과(392-3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