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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아이돌봄서비스 국민행복카드 도입, 3월 전면 시행..
사회

아이돌봄서비스 국민행복카드 도입, 3월 전면 시행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7/02/14 10:03 수정 2017.02.14 10:03
계좌이체방식 송금 수수료 불만 해소
오는 16일까지 신규 아이돌보미 모집

맞벌이 부부와 취업 한부모 가정이 늘어가는 만큼 아이돌봄지원사업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양산시가 올해부터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에 국민행복카드 결제방식을 도입한다.


‘국민행복카드’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전자이용권(바우처) 서비스를 한 장의 카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한 카드로, 이번 제도 보완을 통해 기존 아이돌봄 이용요금 계좌이체 방식에서 발생하던 송금 수수료를 제도적으로 없애 이용자들이 서비스 이용 중 겪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국민행복카드를 도입하면서 2월까지 가상계좌 입금 방식과 국민행복카드 결제 방식을 병행해 사용할 수 있으며, 3월부터는 전면 시행에 들어가 국민행복카드를 통해서만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민행복카드 가맹점으로 BC카드(회원은행ㆍ우체국), 롯데카드, 삼성카드 3사 카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경남, 농협, 부산은행, SC은행 등 11개 은행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아이돌봄 서비스는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 아이돌보미가 가정에 직접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양산시는 2009년부터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시 직영으로 운영해 2016년 308가정 아동 456명이 서비스를 이용했고, 현재 아이돌보미 78명이 활동 중으로 월 평균 2천여건 연계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늘어나는 인구와 젊은층 맞벌이 부부 증가로 추가되는 서비스 수요를 따라가기 위해 신규 아이돌보미를 오는 16일까지 여성복지센터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여성가족과(392-3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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