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에서는 그동안 합창단을 이끌어온 엄정행 교수를 대신해 엄 교수와 함께 4년간 합창단 부지휘자로 활동한 김지영 씨가 지휘를 맡게 됐다.
이날 합창단은 ‘어린이 나라’, ‘노래의 날개 위에’, ‘남촌’, ‘꽃 파는 아가씨’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김지영 지휘자 ‘옛날은 가고 없어도’, ‘내 마음의 강물’ 독창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베이시스트 박주득 씨와 올키즈윈드오케스트라앙상블(지휘 한승호)가 특별 출연해 양산시민에게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지영 지휘자는 “멈추지 않고 달려온 지난 시간을 양분 삼아 올해도 음악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우겠다”며 “이번 음악회가 근심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