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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윤영석 의원, 자유한국당 통일위원장 선임..
정치

윤영석 의원, 자유한국당 통일위원장 선임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7/03/14 09:09 수정 2017.03.14 09:09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미국ㆍ중국 외교전문가 역량 인정











 
ⓒ 양산시민신문 
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 양산 갑)이 자유한국당 통일위원장으로 선임돼 지난 9일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통일위원회는 남북통일에 대한 정책수립과 남북경제협력과 남북문화교류 활동에 대한 거시정책을 심의ㆍ의결하는 통일 관련 당 상설위원회다. 통일위원회는 위원장, 부위원장, 간사 포함 5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남북 간 대치관계가 심각한 상황에서 당 통일위원회 위원장에 재선의원을 선임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윤 의원 선임 배경에 대해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현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로 외교통일분야에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고 남북문제에 대해 치우침 없이 국민의 뜻을 잘 대변하고 있다”며 “자유한국당 통일위원장으로서 중책을 잘 맡아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북한의 연이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남북 통일문제는 상당히 엄중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늘 겸손한 자세로 한반도 평화와 한민족 통일이라는 민족 염원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의원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에서 석사학위, 미국 하버드대학교ㆍ중국 북경대학교 객원연구원 경력을 가지고 있는 등 미국과 중국 외교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행정고시 출신으로 20여년간 고용노동부ㆍ서울특별시 공무원으로도 근무했으며, 지난 1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해 신임 미국 집행부 인사들과 만나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한반도 관계, 자유무역협정(FTA) 등 경제문제에 대한 논의를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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