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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함양군
백운산 벚꽃 축제(4월 초)
-백전면 백전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백운산 벚꽃축제는 향기로운 벚꽃향이 50리에 걸쳐 이어진다. ‘50리 벚꽃길’은 30여년 전 함양 출신 고 박병헌 재일거류민단 단장이 기증한 벚나무 수백그루가 수동~병곡~백전에 이르는 20km에 심겨져 조성됐다. 특히 면지역 경계에 걸쳐 조성된 벚나무들이 시기별로 피고 지는 풍경이 장관으로 꼽힌다.
산청ㆍ합천군
황매산철쭉제(4월 30일~5월 14일)
-영남의 소(小)금강이라 불리는 황매산은 산 정상 철쭉군락지까지 잘 정비된 도로로 접근이 편리해 노부모를 동반한 가족산행 코스로 제격이다. 축제 동안 진분홍빛 철쭉으로 화려하게 뒤덮인 산상화원이 펼쳐진다.
하동군
먹점골매화축제/화개장터 벚꽃축제/북천꽃양귀비축제
-먹점골매화축제(3월 24일~26일) : 매화 집산지로 유명한 먹점마을은 꽃피는 산골 마을의 정겨움을 느끼면서 먹거리ㆍ볼거리ㆍ즐길거리ㆍ체험거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화개장터 벚꽃축제(4월 1일~2일) : 화개장터 일원인 섬진청류와 화개동천 25km 구간을 아름답게 수놓는 벚꽃은 화사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리산 향긋한 봄나물과 재첩국, 참게탕 등 향토 음식까지 맛보는 봄 향연을 즐길 수 있다.
-북천꽃양귀비축제(5월 12일~21일) : 꽃 양귀비가 만개하는 5월, 열흘간 북천코스모스ㆍ메밀꽃영농조합법인이 세 번째 꽃 양귀비 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축제에 맞춰 경전선 폐선구간인 양보역~북천역 5.3km 구간에 레일바이크를 가동해 축제장을 둘러볼 수 있게 했다.
남해군
고현 관음포 둑방길 봄꽃축제(3월 15일~16일)
-2만여㎡ 둑방길에 유채꽃이 만발하면 보물섬의 특색있는 볼거리가 더해진 축제가 펼쳐진다. 둑방길 승마체험, 노래자랑, 댄스왕 선발대회, 유채꽃 속 망아지와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또한 흑마늘과 마늘종, 땅두릅 등 지역 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고 지역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창녕군
창녕낙동강유채축제(4월 14일~18일)
-110만㎡, 단일 면적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남지읍 낙동강 둔치 유채단지에서 낙동강과 어우러진 유채꽃 향연이 펼쳐진다. 내달 14일 개막식과 함께 불꽃놀이, 유채꽃 길 건강걷기대회, 노래자랑, 사생대회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와 라이브 공연, 특산품 직거래 장터 등이 열린다.
거제시
대금산 진달래 축제/맹종 대나무 축제/양지암 축제
-대금산 진달래 축제(4월 8일) : 해마다 4월 초순이면 보는 이 가슴을 설레게 할 정도로 대금산 봄을 진달래가 물들인다. 특히 산 정상에서는 진해 방향으로 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져 보인다. 진달래가 활짝 핀 대금산 봄은 다른 계절보다 많은 등산객을 전국에서 불러오며 대금산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맹종 대나무 축제(4월 28일~5월 1일) : 국내 최대 맹종죽 생산지인 거제시는 하청명 맹종죽테마파크에서 대나무 축제를 개최한다. 테마파크는 6만6천㎡ 규모로 죽림욕장과 짚라인을 이용할 수 있는 모험의 숲, 서바이벌 게임장, 대나무공예 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다. 테마파크 즐길 거리와 함께 죽순 요리 시식, 죽순 수확 체험, 거제영등오광대 공연, 특산물 판매 등을 진행한다.
-양지암 축제(4월 말~5월 초) : 해마다 4월 말에서 5월 초 양지암공원에서는 탁 트인 푸른 바다를 낀 양지암 절경과 만개한 튤립과 장미, 지역 조각가들 작품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양지암축제를 개최한다.
밀양시
종남산 진달래 축제(4월 14일)
-밀양 시가지가 한눈에 보이는 종남산은 해마다 진달래를 그득 피워내 밀양 8경으로 불리고 있으며 정상에는 봉수대가, 그 능선에는 기우정(祈雨井)이 있고, 봄이면 산머리를 온통 분홍색으로 물들이는 진달래 군락이 있다. 가족 등반하기 좋은 코스이며 즉석 사진촬영, 간식과 음료 등을 제공한다.
창원시
진해 군항제/천주산 진달래 축제
-진해 군항제(4월 1일~10일) : 벚꽃 축제 대명사인 제55회 진해 군항제가 중원로터리 등 진해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이충무공 호국정신 계승행사, 여좌천 별빛축제, 문화공연, 속천항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 쇼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평소 일반인이 관람할 수 없었던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교육사령부, 진해기지사령부 영내를 개방한다. 올해는 밤에도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제황산공원 군항마을 별빛거리’를 운영하며 창동예술촌과 부림창작공예촌 대표 프로그램인 ‘한복 입고 골목 여행’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인 4월 7일부터 9일까지는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도 예정돼 있다.
-천주산 진달래 축제(4월 7일~9일) : ‘고향의 봄 천주산 진달래 축제’는 창원시와 함안군 경계를 이루고 있는 천주산 정상 부근에서 열린다. 천주산은 산이 험하지 않고 완만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다. 버스킹 공연, 진달래 체험 부스, 각설이 공연 등도 마련해 등산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해시
가야테마파크 봄 축제(3월~6월)
-’가야의 봄, 꽃으로 부활하다’라는 이름으로 가야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축제에는 튤립, 석죽, 피튜니아 등 20만 송이에 이르는 각양각색의 꽃이 상춘객을 반긴다. 봄꽃과 어울리는 캘리그라피 문구와 아기자기한 조형물이 포토존을 이루고 있다. 야간에는 빛 축제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5월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불꽃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통영시
봉숫골 꽃 나들이 축제(4월 1일~2일)
-올해 15회를 맞이하는 ‘꽃 따라 님 따라 봉숫골 꽃 나들이 축제’는 봉숫골을 물들인 벚꽃과 함께 통제사 행렬, 프린지 공연, 꽃 나들이 행렬 등을 준비해 봄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