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인협회, 김옥현 회장 취임
“문학으로 시민과 소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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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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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양산시민과 소통을 꿈꾸는 양산시인협회가 지난 14일 월례회 겸 회장 이ㆍ취임식을 열고 올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또 이 자리에서 김백 이임 회장에 이어 김옥현 신임 회장이 양산시인협회를 끌어나갈 새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만학으로 영산대 평생교육원 문예창작반 수업을 들으며 시심(詩心)을 키우고 2008년 ‘문학공간’으로 등단했다.
김 신임 회장은 “모든 회원이 양산시인협회에 소속된 것을 보람있게 생각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며 “시도 시지만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모두가 사랑하고 행복을 나누는 모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신임 회장은 “지금까지 양산시인협회가 해왔던 것처럼 지역에 시비를 제작하고 언론과 전시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시인협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산시인협회는 지난 2011년 4월 창단했으며 공인된 등단과정을 거친 문인들이 함께하는 모임으로 지역 문인 8명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