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아이부터 어른까지 문화로 행복한 시간

4월이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물든다. 오케스트라와 클래식,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먼저 양산문화원 부설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 윤상운)가 내달 1일 오후 5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을 비롯해 라이네케 ‘플루트 협주곡 D장조, 작품283 ’, 하이든 ‘바이올린협주곡 제2번 G장조’, 멘델스존 ‘교향곡 4번 가장조 작품번호 90 이탈리아인’ 등을 연주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8일과 9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시크릿쥬쥬 댄스파티’가 열린다.

시크릿쥬쥬는 완구로 친숙했던 쥬쥬 캐릭터에 스토리와 음악을 입히는 새로운 시도로 아이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5년 열렸던 시크릿쥬쥬 레인보우콘서트의 앙코르 공연으로, 일렉트로닉 음악과 함께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을 선보인다.

8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ㆍ4시, 9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이 열린다. 전석 2만5천원이며 전화(1544-1555)로 예매할 수 있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비보잉 쇼와 댄스 무대를 단지 보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어린이 관객과 배우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무대를 즐길 수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이 이번에는 프랑스로 클래식 여행을 떠난다. 15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조윤범과 콰르텟엑스의 클래식 세계여행 - 프랑스 편’이 열리는 것.

생상스와 드뷔시, 라벨, 쇼송 등 프랑스 유명 작곡가들을 대표하는 음악과 함께 조윤범 씨의 곡 해석이 더해져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양산문화예술회관 인터넷과 모바일 홈페이지(www.yangsanart.net)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1만원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변신 로봇 캐릭터 ‘또봇’이 양산을 찾아온다.

22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ㆍ4시에 열리는 가족 뮤지컬 ‘변신자동차 또봇’은 공연은 노 교수가 방학을 맞은 하나와 두리 그리고 또봇 파일럿인 오순경에게 미션 게임을 제안하고, 세 가지 게임을 진행하며 힌트를 받아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는 내용이다. 특히 보기만 하는 식상한 뮤지컬이 아닌 관객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뮤지컬로 흥미를 더한다.

예매는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전화, 모바일로 할 수 있으며 전석 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