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의 숨은 일꾼] “우리는 순수한 봉사를 위해 모인 사..
사람

[양산의 숨은 일꾼] “우리는 순수한 봉사를 위해 모인 사람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7/03/28 09:12 수정 2017.03.28 09:12
녹합모












ⓒ 양산시민신문


녹합모(회장 김진창)는 함께 화합해 봉사하고, 이로써 푸른 청춘을 살자는 의미로, 40~50대가 중심이 돼 활동하는 봉사단체다. 

김 회장을 비롯해 영천향우회 향우 모임을 시작으로 봉사단체를 결정한 지 이제 3년. 이제야 회원 기틀을 다지고 봉사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다니고 있다는 이들은 “봉사단체로썬 막 걸음마를 뗀 만큼, 지금도 저희와 함께할 이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매달 셋째 주 금요일마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께 점심을 대접한다. 또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 가운데 일부를 꾸준히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직장을 다니거나 개인 사업을 하는 회원이 대부분인데 각자 시간을 내기 빠듯해도 열심히 활동하려 한다”며 “봉사를 통해 개인적인 이득을 얻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하고자 모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앞으로는 우리가 하는 봉사 말고도 목욕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봉사라고 하면 거창해 보여서 내가 쉽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웃을 위한 작은 배려 하나도 봉사가 될 수 있는 만큼 용기를 내고 저희와 함께하는 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회원 가입 문의 010-2669-2175(회장), 010-9505-5423(총무).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