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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들이 지체장애인을 위해 모인 이유는 장애인, 비장애인 할 것 없이 함께 행복한 세상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정경애 회장은 “회원들이든 지체장애인이든 함께하면서 행복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며 “회원들이 웃는 얼굴로 서로를 보고 이 웃음이 바이러스처럼 번져가 장애인, 비장애인에게 좋은 영향을 줬으면 하는 게 우리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진행하는 장애인의 날 행사, 하계수련대회, 중증장애인의 날, 장애인체육대회 등에 참여해 행사 진행과 장애인 활동을 돕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밖에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후원금을 장애인 가정에 쌀을 전달하고 장애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한다. 또 거동이 불편해 직접 행사장을 찾을 수 없는 지체장애인을 위해 각 지역을 다니며 지체장애인을 위한 식사 대접 행사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30일에는 ‘지체중증장애인을 위한 일일호프’를 열고 지체장애인을 위한 나눔의 장을 마련해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정 회장은 “가을에 기회가 된다면 지체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장을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체장애인과 따뜻한 동행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