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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상담은 청소년이 같은 또래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상담 방법으로, 청소년이 청소년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이야기하면서 올바른 인격을 지닌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활동이다.
발대식에는 웅상고, 서창고, 양산제일고, 경남외고, 양산고, 물금고, 양산여고, 보광고, 범어고, 양산남부고 등 지역 고등학교 10곳에서 또래상담자로 활동하고 있는 학생과 또래상담 지도교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각 학교 또래상담 동아리는 자신들의 활동과 올해 각오를 발표하며 또래상담자 간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99년 또래상담을 처음 시작해 오늘까지 많은 친구가 내 친구 고민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며 “발대식을 통해 ‘좋은 친구 되기’라는 또래상담 뜻을 다시 새기며 서로 배려하는 또래ㆍ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또래상담자들이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