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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의원 보궐선거] “지역 현안을 잘 아는 준비된 일꾼이..
정치

[시의원 보궐선거] “지역 현안을 잘 아는 준비된 일꾼이 필요하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7/04/04 10:08 수정 2017.04.04 10:08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서진부 후보

더불어민주당 서진부 후보는 ‘준비된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5대 양산시의회에서 부의장과 산업건설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서 후보는 다른 후보와 달리 준비와 적응기간이 따로 필요없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서 후보는 “1년 2개월이란 짧은 임기 동안 의회에 적응하려고 시간을 보내다 정작 주민에게 필요한 일을 하지 못한 채 임기가 끝나고 말 것”이라며 “이미 의정활동을 경험해 그 연장선에서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사업을 매듭짓고, 새로운 사업 시작점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 후보는 의정활동 경험과 함께 건설전문가로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건축기술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서 후보는 양산시에서 시행하는 각종 사업에 전문성을 갖고 예산 낭비나 부실시공 등 문제점을 깊이 있게 관리ㆍ감독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서 후보는 “그동안 서창동, 소주동에는 지역 현안을 잘 알고 주민들과 소통할 일꾼이 없었다”며 “의회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가다운 진짜 일꾼으로 주민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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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후보는 ▶중학교 무상급식 동지역까지 확대 ▶서창 재래시장 현대화 추진 ▶4대 청정골(탑골, 시명골, 피솟골, 장방골) 발전 기본계획 수립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서창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은 전통시장 육성법에 따른 기본지원 외에 양산시 지원을 추가로 이끌어내 실질적인 현대화 사업이 가능하도록 사업 추진기반을 임기 내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웅상지역 분동으로 혜택을 입지 못하고 있는 중학교 무상급식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약속도 내놓았다.


한편, 서 후보는 과거 새누리당 입당 경력에 대해 ‘잘못된 결정’이라며 “1년 전 도의원 경선을 위해 새누리당에 입당을 했다가 경선 실패 후 잘못을 깨달았고, 지난해 11월 최순실-박근혜게이트 사건 후 분노와 허탈감, 그리고 책임감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민주당 입당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전과 사실에 대해서는 소장으로 근무했던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을 회사측이 행정서류 정리를 하지 않아 서류상 현장소장이었던 자신이 책임지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결국 회사측이 인사 발령 후 행정절차를 미흡하게 처리해 과실을 떠안게 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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