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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의원 보궐선거] “웅상지역에 새로운 활력과 동기를 불어넣을 것 ”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7/04/04 10:11 수정 2017.04.04 10:11
기호 3번 국민의당 손현수 후보

“웅상지역 선거에서 더 이상 토착민이나 외지인과 같은 말이 사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국민의당 손현수 후보는 선거 때마다 나오는 “집이 어디냐? 누구 아들이냐? 어느 학교 출신이냐?”와 같은 학연ㆍ지연ㆍ혈연을 찾는 풍토가 웅상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으로 바라보고 있다. 25여년 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웅상에 정착한 이후 20여년간 연구직종에서 직장인으로 생활한 손 후보가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은 유입인구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변화보다 안주하고 있는 과도기 웅상지역에 새로운 활력과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다.


손 후보는 “지난해 말 국정농단 사건을 바라보면서 나 자신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민 의식도 바뀔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 제시가 필요하다고 느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 후보는 보궐선거로 짧은 임기지만 이미 사회생활을 통해 행정절차 등을 경험해 의정활동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무엇보다 올해 양산시 시민청구제도로 금연구역 지정 관련 조례를 제안한 경험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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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후보는 “짧은 임기 동안 웅상지역에 어린이물놀이장 하나는 꼭 마련하고 싶다”며 “웅상지역은 대부분 젊은 세대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지만 아이들과 웅상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손 후보가 내세운 공약은 주거환경과 관련돼 있다. ▶원룸ㆍ주택가 분리수거함 정리 ▶골목 등 음식물 쓰레기 개량투입함 설치 ▶다문화 거리ㆍ무료 급식소 설치 ▶구도심 환경 개선 ▶주민안전 개선(CCT V, 횡단보도 안전등 설치 등) ▶에너지 절약형 도시 추진(충전식 LED가로등) ▶물놀이터(어린이공원) 유치 ▶가족형(시민형) 캠핑 계곡 개발 등 행정을 주민 눈높이에 맞추겠다는 각오를 드러낸 것이다.


손 후보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가장 친근하고 정확한 자세로 이야기를 들어주는 의원, 모든 절차에 시민 의사를 반영하는 의원, 격을 낮춰 이ㆍ통장보다 더 발 빠른 의원으로 행정 서비스 눈높이를 웅상의 나이에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이익이 아니라 시민 삶을 이해하고, 전문성을 가진 일꾼이 웅상지역에 필요하다”며 “웅상지역에 새로운 삶의 터전을 가꾸고 있는 젊은 세대가 지역발전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동기와 관심을 주는 일이 시의원으로 해야 할 역할의 핵심”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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