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봄기운 가득한 4월, 꽃으로 물드는 양산..
문화

봄기운 가득한 4월, 꽃으로 물드는 양산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7/04/10 09:16 수정 2017.04.10 09:16
15~23일 양산천 일대서
‘2017 유채꽃 향연’
22~23일 서운암 일대
들꽃축제ㆍ문학인 꽃축제

양산시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양산천 둔치에서 ‘2017 유채꽃 향연’을 개최한다.


유채꽃 향연이 펼쳐지는 양산천 유채경관단지는 3개 구간 7ha로 조성돼 있으며, 주 행사 장소는 신기동 우방아파트 인근이다.















ⓒ 양산시민신문



개장식과 함께 열리는 유채꽃길 건강걷기대회는 15일 오전 6시 30분에 주행사장에서 출발해 양산타워 앞까지 4km 코스로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단지 내 행사장에서 양산시립합창단과 GNB패밀리, 버스킹 밴드 등이 출연하는 문화공연이 준비돼 있다. 16일에는 스트리트 댄스와 초청 가수와 락밴드 공연이, 22일에는 양산시립합창단과 브라스 밴드, 23일에는 GNB패밀리와 초청 가수 공연이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행사 외에도 시민 편의와 즐길 거리를 위해 튤립 동산, 사슴 모형 농장, 전통놀이 체험 등을 마련했으며 오후 8시까지 개장한다. 쉼터와 식수대, 수유실, 이동식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농산물판매장도 열린다.


유채경관 단지는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양산역에서 하차해 도보로 이동하고,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종합운동장에 주차한 후 행사장 인근에 설치된 안내 간판을 참고해 방문하면 된다.


한편, 오는 22일과 23일에는 통도사 서운암에서 암자를 수놓은 들꽃과 문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운암 들꽃축제와 전국문학인 꽃축제가 함께 펼쳐지는 것.















ⓒ 양산시민신문



서운암은 주변 야산에 금낭화와 할미꽃, 철쭉 등 다양한 야생화를 심어 ‘꽃 암자’로 알려져 있으며, 해마다 들꽃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들꽃축제와 함께 전국문학인꽃축제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영자)가 주관하는 제7회 전국문학인 꽃축제를 22일에 열고 상춘객을 기다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용택 시인 초청 강연과 함께 시 퍼포먼스, 시화집 발간 행사, 꽃문학인 시상식과 자유 시 낭송, 깃발 시화전 등을 진행하며 문학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