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塼)돌은 점토를 틀에다 찍은 다음 건조하거나 구운 벽돌로 벽돌무덤과 사원, 궁궐 등을 지을 때 벽과 바닥을 장식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 벽돌과 구분하고 전통성을 강조하기 위해 전돌로 부르고 있다. 전돌은 삼국 시대 중국에서부터 우리나라로 전래해 각국 특색에 따라 제작돼 사용했다.
↑↑ 통일신라 시대 만들어진 탑상무늬전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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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성보박물관은 “선조들은 전돌 하나에도 아름다움과 상징성, 실용성 등을 담아냈다”며 “전시를 통해 선조 지혜를 다시 한번 짚어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돌 전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