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노인복지관(관장 최중렬) 소속 하모니카동아리 풀꽃향기(회장 이영섭)가 지난 4일 삼호동에 있는 이화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을 진행했다. 풀꽃향기는 이날 ‘오빠생각’, ‘섬집아기’ 등 동요를 연주해 아이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공연을 본 아이들도 큰 박수로 화답했다.
풀꽃향기는 하모니카 수업을 배운 어르신 10여명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위해 모인 실버 동아리다. 이들은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주 1회 이화어린이집을 방문해 6~7세반 아이들 50여명에게 하모니카 연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섭 회장은 “아이들을 위한 하모니카 교육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외계층과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다양한 재능기부 공연과 봉사로 꿈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