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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2017 보궐선거] 경남도의원(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북ㆍ하북..
정치

[2017 보궐선거] 경남도의원(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북ㆍ하북) 보궐선거 책자형 선거공보 분석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7/04/10 10:53 수정 2017.04.10 10:53
김성훈 “국회 보좌관 출신, 준비된 일꾼”
곽종포 “정치꾼 아닌 자치일꾼이다”
강창준 “새롭고 참신한 실천 보여줄 것”













ⓒ 양산시민신문


김성훈 “국회 보좌관 출신, 준비된 일꾼”



레일바이크ㆍ증산지하차도 직선화
무상급식 확대ㆍ초등학교 신설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설립 추진
특성화고, 약학대학 유치
문화복합타운 조성




더불어민주당 김성훈 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 경력과 ‘준비된 도의원’이란 슬로건으로 “남은 임기 1년, 준비된 후보가 해내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주요공약으로 ▶황산문화체육공원과 연계한 레일바이크 사업ㆍ증산지하차도 직선화 도로 추진 ▶무상급식 확대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설립 추진 ▶양산부산대 부지 특성화고, 약학대학 유치 ▶문화복합타운 조성ㆍ초등학교 신설(가칭 가촌2초) 등을 내세웠다.


특히 무상급식 경우 양산시가 예산 1조원 시대와 채무제로 시대를 연 만큼 의무교육기간 내 전 지역 무상급식이 가능하다는 점을 언급하고 있다. 현재 같은 당 김경수 국회의원(경남 김해 을)이 발의한 <학교급식법> 개정안이 국회 계류 중이라는 사실도 전하고 있다.


김 후보는 책자형 선거공보에 송인배 전 양산시 갑 지역위원장, 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과 같은 같은 당 소속 지역정치인과 함께 한 사진을 게재해 민주당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마지막에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을 통해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약속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편, 후보자 정보공개내역을 살펴보면 올해 1977년생 39세로 함께 경쟁하고 있는 후보 가운데 가장 나이가 젊다. 최종학력은 연세대 행정대학원 정치행정리더십전공 석사과정(정치학 석사)을 졸업했다. 재산현황은 후보자 본인이 2억2천746만8천원을 신고했고, 배우자는 3천710만원, 직계존속(부)은 공개를 거부했으며 직계비속 재산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병역은 육군 병장 만기 제대했으며, 18세 이상 직계비속은 해당 없다. 최근 5년간 세금 납부 실적은 모두 618만2천원이었으며 체납액은 없다. 전과 역시 없다.















ⓒ 양산시민신문


곽종포 “정치꾼 아닌 자치일꾼이다”




4개 권역별 핵심공약 정리
분야별 세부공약도 제시
‘지역일꾼론’ 전략 내세워
주민과 함께 하는 이미지 강조
시각장애인 점자형 공보 제출



자유한국당 곽종포 후보는 도의원이 정치가 아닌 자치를 이끄는 역할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구속으로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 지지가 상대적으로 떨어진 정치 환경을 반영하듯 ‘지역일꾼론’을 선거 전략을 내세운 것이다. 곽 후보는 ‘런닝맨’이라는 콘셉트로 주민과 ‘함께 하는 일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공보 사진 역시 다양한 연령ㆍ세대 주민과 함께 있는 모습을 연출해 서민 이미지를 드러내고 있다.


주요공약은 선거구를 모두 4개 권역으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상ㆍ하북권은 ▶역사문화ㆍ휴양중심지역 육성 ▶통도사 유네스코 문화관광 특구 추진 ▶천성산 산림복지단지 정상 추진, 원동권은 ▶강소농촌ㆍ생태관광 활성화 ▶낙동강변 직선도로 추진 ▶관광ㆍ축제 활성화이다. 강서권은 ▶양산산단 재생사업 통한 일자리 창출지원 ▶에덴벨리 일대 ‘바람의 고개’ 조성 ▶교통망 확충이며, 물금권은 ▶양산부산대 유휴부지 발전 방안 모색 ▶종합레저타운 건설ㆍ항노화 산업 육성 ▶낙동강 관광벨트 구축을 내세운 가운데 분야별 세부공약도 밝히고 있다.


공개정보 자료에 따르면 곽 후보는 1971년생 45세며 최종학력은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행정학 전공) 석사과정 1학기 재학 중이다. 후보자는 1억4천778만9천원, 배우자는 1억9천605만7천원 재산을 신고했으며, 최근 5년간 세금 납부액은 후보자 318만1천원, 배우자 136만원이며 체납액은 없다. 병역은 해군 병장 만기 전역이며 전과기록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곽 후보는 법적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도의원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시각장애인 점자형 선거공보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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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준 “새롭고 참신한 실천 보여줄 것”




‘변화ㆍ성실ㆍ참신’ 새로움 강조
신도시 초ㆍ중학교 신설
상ㆍ하북 학교 관리자 사택 지원

행복지구 설립(마을 공동체)
원동 공영주차장 설립 추진




국민의당 강창준 후보는 ‘변화’를 핵심 선거전략으로 손꼽았다. 양산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 양산을 더 살기좋은 곳으로 함께 만들겠다는 것이 강 후보 생각이다.



강 후보가 ‘변화, 성실, 참신’과 같은 단어를 내세우며 기존 정치권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국민의당 후보라는 사실을 부각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함께 남부시장을 방문한 사진을 사용한 것과 맥이 닿아 있다.


강 후보는 모두 4가지 핵심사업을 약속하고 있다. ▶물금 신도시 신설 초ㆍ중학교 조속 설립 추진 ▶상ㆍ하북 초ㆍ중학교 관리자 사택 지원 ▶행복지구 설립(마을 공동체) ▶원동 공영주차장 설립이다. 강 후보는 지역에서 청소년 봉사활동을 펼친 경험을 바탕으로 양산을 교육이 강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핵심공약 역시 교육분야와 관련된 내용으로 현재 지역 교육문제를 학부모, 주민과 함께 풀어가겠다는 생각이다.


한편, 정보공개자료를 살펴보면 강 후보는 1970년생 46세며, 최종학력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 1학년 재학 중이다. 재산내역은 후보자가 1천547만6천원, 배우자 6천957만4천원, 직계존속(모) 1천905만1천원을 신고했으며, 직계비속은 재산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세금 납부실적은 후보자 9만8천원, 직계존속 26만7천원이며 배우자는 납세액이 없었다. 또한 체납한 세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역사항은 후보자가 육군 상병(의병) 제대했고, 18세 이상 직계비속 가운데 병역대상자인 장남을 올해 병역판정 검사대상으로 신고했다. 후보자 전과기록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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