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시의원 보궐선거] 양산시의원(서창ㆍ소주) 보궐선거 책자..
정치

[시의원 보궐선거] 양산시의원(서창ㆍ소주) 보궐선거 책자형 선거공보 분석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7/04/10 11:02 수정 2017.04.10 11:02
서진부 “준비된 시의원, 도시건설전문가”
이장호 “주민을 모시고 섬길 젊은 머슴”
손현수 “정치인 아닌 서민 편에 설 것”
허용복 “4전 5기 정신으로 한 몸 바칠 것”
이세환 “주민과 함께 나누는 일꾼될 것”













ⓒ 양산시민신문


서진부 “준비된 시의원, 도시건설전문가”




웅상지역 무상급식 확대
서창시장 현대화
외국인 인력 지원센터 설립
4대 청정골 활용방안 마련
청소년회관 건립 등 핵심공약




더불어민주당 서진부 후보는 전 양산시의원 부의장을 역임한 사실을 언급하며, 크고 작은 지역현안을 잘 아는 후보라는 점을 부각, ‘준비된 시의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양산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경험이 있어 짧은 임기 동안 풍부한 의정경험을 가진 도시건설전문가라는 차별화 전략을 내우고 있다. 과거 의정활동으로 지역에 실천한 사례를 사진과 함께 나열한 것 역시 이런 선거전략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서 후보는 ▶웅상지역 무상급식 확대 ▶서창시장 현대화 ▶외국인 인력 지원센터 설립 ▶4대 청정골(장방골ㆍ피솟골ㆍ시명골ㆍ탑골) 보존ㆍ활용방안 마련 ▶청소년회관 건립 등을 핵심공약으로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정보공개 자료에 따르면 서 후보는 1958년생 58세며, 부산대학교 산업대학원 건축공학전공 석사과정 수료가 최종학력이다. 재산상황은 후보자 3억3천31만8천원, 배우자 1억2천200만원이며, 직계비속(차녀) 2천만원으로 모두 4억7천231만8천원을 신고했다.



최근 5년간 세금납부실적은 후보자 785만8천원, 배우자 51만8천원, 직계비속 115만5천원이고, 체납액은 없었다. 병역사항은 후보자는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으며, 18세 이상 직계비속 가운데 대상자인 장남 역시 육군 병장 만기 전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 후보는 1992년 업무상 과실치사(벌금 100만원), 1993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벌금 100만원) 등 2건의 전과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동일 사건으로 부산에서 울산으로 인사 발령 후 현장대리인으로 신고됐던 전임자로 부득이하게 책임을 지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 양산시민신문


이장호 “주민을 모시고 섬길 젊은 머슴”




‘머슴론’으로 유권자 지지 호소
교육환경ㆍ유아교육제도 개선
서창중심상권 활성화
효암학원 이전 대안 마련
경찰서ㆍ소방서 유치 등 실천과제




자유한국당 이장호 후보는 ‘머슴론’을 선거전략으로 내세웠다. 양산지역 보궐선거 출마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젊은 후보인 만큼 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기존 정치권과 다른 실천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이 후보가 말하는 ‘새로운 변화’란 기존 정치권의 낡은 버릇에 물들지 않은 새로운 일꾼이 웅상지역에 필요하다는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이 후보는 1년 남짓한 임기를 4년처럼 발로 뛰겠다며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웅상지역 교육환경ㆍ유아교육제도 개선 ▶서창중심상권 활성화 ▶효암학원 이전 대안 마련 ▶경찰서ㆍ소방서 유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등을 실천과제로 손꼽았다. 화려한 공약보다 주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합리적 대안을 만드는 것이 시의원 역할이라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웅상의 머슴’이라는 말로 ‘젊은 일꾼’을 키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후보정보공개 자료를 살펴보면 이 후보는 1983년생 33세며, 최종학력은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행정학 전공) 1학기 재학 중이다. 재산공개내역은 후보자 1억5천590만9천원, 배우자 9천710만원, 직계존속 가운데 부 5억1천307만원, 모 793만1천원을 신고했다.



최근 5년간 납세실적은 후보자 335만2천원, 배우자 26만8천원, 직계존속 145만4천원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체납액은 없었다. 병역사항은 육군 병장으로 만기제대했으며, 18세 이상 직계비속은 해당사항이 없다. 전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후보는 법적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시의원 후보자 가운데 유일하게 시각장애인 점자형 공보를 작성해 선관위에 제출했다.














ⓒ 양산시민신문


손현수 “정치인 아닌 서민 편에 설 것”




원룸 주택가 분리수거함 설치
구도심 환경ㆍ시민안전 개선
물놀이터(어린이공원) 유치
에너지 절약형 도시 만들기
다문화거리 조성 등 추진




“성실한 당신의 편, 행복을 만드는 당신의 편”


국민의당 손현수 후보는 웅상 시민을 위한 새로운 선택이 필요하다며 정치인이 아닌 서민 편에 설 수 있는 일꾼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손 후보는 “선거는 정치꾼의 잔치가 아니다”라며 “10% 정치인들의 잔치가 아니라 웅상시민 전체가 하나되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일부 사람들이 주도하는 지역사회에서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웅상 반전’을 위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선거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손 후보는 ▶원룸 주택가 분리수거함 설치 ▶골목길 대용량 음식물 처리기 투입함 설치 ▶다문화거리 조성 ▶무료급식소 설치 ▶복지사각지대 개선 ▶구도심 환경개선(LED 가로등, LED 간판 교체 확대) ▶시민안전 개선(방범CCTV 확대, 횡단보도 안전등 설치, 보도블럭 보수) ▶에너지 절약형 도시 추진(충전식 LED가로등) ▶물놀이터(어린이공원) 유치 ▶가족형(시민형) 캠핑 계곡 개발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


손 후보가 공개한 후보자정보에 따르면 1973년생 44세며, 최종학력은 창원대학교 대학원(박사과정) 친환경해양플랜트FEED공학과정 토목ㆍ조선해양공학 수료다. 재산상황은 후보자 1억3천936만8천원, 배우자 6천500만원, 직계존속(모) 1천만원을 신고했고, 최근 5년간 납부실적은 후보자 44만3천원, 배우자 48만6천원, 직계존속은 납부실적이 없었다.



최근 5년간 체납액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역사항은 후보자가 육군 상병으로 소집해제됐고, 18세 이상 직계비속은 해당사항이 없었으며, 전과기록도 없었다. 















ⓒ 양산시민신문


허용복 “4전 5기 정신으로 한 몸 바칠 것”




웅상지역 어학원 운영 경험 강조
출산장려 관련 지방조례 제정
보육시설 확충ㆍ관련 조례 정비

특수목적고등학교 유치
백세시대 노인복지향상 추진




바른정당 허용복 후보는 ‘교육행정전문가’라는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허용복 어학원 원장으로 웅상지역 최초로 어머니 무료영어교실과 어학원을 개설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웅상지역 발전을 위해 2007년 양산시의원 재선거를 시작으로 2010년, 2014년 도의원 선거,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던 이력을 소개하며 다시 4전 5기 정신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허 후보는 ▶출산장려 관련 지방조례 제정 ▶저비용 산후조리원ㆍ산부인과 유치 ▶보육시설 확충ㆍ관련 조례 정비 ▶특수목적고등학교 유치 ▶청소년 문화거리(광장) 조성 ▶저소득층 무료영어교실 개설 ▶백세시대 노인복지향상 등을 핵심공약으로 밝히고 있다.


정보공개 자료에 따르면 허 후보는 1963년생 54세며, 최종학력은 신라대학교 일반대학원 행정학과 박사학위를 수료했다. 재산상황은 후보자 650만원, 배우자 3억1천422만5천원을 신고했으며, 직계존속은 해당사항이 없었고, 직계비속은 재산을 가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세금 납부실적은 후보자 267만4천원, 배우자 1천775만7천원, 직계비속(장남) 2천원으로 집계됐다. 체납액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허 후보는 1989년 신용조사업법 위반으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으며, 1995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원을 납부한 전과기록을 신고했다.


허 후보는 신용조사업법 위반에 대해 “대검찰청 신문고에 재심 청구를 했다”며 “당시 나를 폭행하고 고문을 했던 담당 수사관을 찾아서 증신을 서 줘야하만 재심 청구를 해 회복될 수 있다”고 해명했다. 















ⓒ 양산시민신문


이세환 “주민과 함께 나누는 일꾼될 것”




쓰레기 분리수거 거치대 증설
버스 배차시간 단축ㆍ경유지 보완
매월 1회 희망노인 의정활동 견학
관급공사 감시 시민유급모니터제
사회약자 보호대책 수립 추진




“머슴이냐, 상전이냐”


무소속 이세환 후보는 당 조직 없이 홀로 선거운동을 펼치며 시민에게 ‘함께 나누는 일꾼’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 ▶내집, 내사업장, 주차장, 공터 쓰레기 분리수거 거치대 증설(CCTV 설치) ▶용당~양산(52, 56, 57), 용당~부산(58, 59) 버스노선 배차시간 단축ㆍ경유지 보완 ▶사회저변계층실태 재조사 후 합리적 보호대책 수립 ▶매월 1회 희망 노인 의정활동 견학 ▶각종 관급공사 감시 시민유급모니터제 도입 등을 내세웠다.



또한 이 후보는 “기타 지역현안은 양산시와 지역시민단체와 합의 하에 빠른 기간 내 해결을 도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 후보가 공개한 후보자정보에 따르면 1957년생 59세로 최종학력은 경남공업고등학교 화학공업과 졸업이다. 후보자와 배우자, 직계비속은 재산신고액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직계존속(모)만 2억5천787만1천원을 신고했다.



최근 5년간 세금납부 실적 역시 후보자와 배우자는 납세액이 없었으며, 직계존속은 11만8천원, 직계비속 1만4천원을 신고했다. 병역사항은 후보자가 육군 이병으로 소집해제된 것으로 나타났고, 18세 이상 직계비속 가운데 병역 대상자인 장남이 현재 사회복무요원(상병)으로 병역의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 후보는 1995년 도로교통법 위반(벌금 250만원), 1997년 도로교통법 위반(벌금 200만원), 2002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벌금 200만원), 2004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야간ㆍ공동상해, 벌금 100만원), 2006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ㆍ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벌금 400만원) 등 전과기록을 신고했지만 정보공개자료에 별도 소명은 밝히지 않았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