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귀를 열어 놓고 주민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지역일꾼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서진부 양산시의원 당선자(서창ㆍ소주)는 당선 소감으로 가장 먼저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을 다시 할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전임 시의원이 오랜 기간 지병으로 제대로 의정활동을 펼치지 못한 탓에 지역 주민이 하소연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을 누구보다 안타깝게 생각해왔다.
서 당선자는 이미 5대 양산시의원을 지낸 경험을 가지고 있어 ‘일하는 즐거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초선으로 산업건설위원장과 부의장까지 역임했던 서 당선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후 하던 일을 마무리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늘 간직하고 있었다.
ⓒ 양산시민신문 |
서 당선자는 “서진부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지만 주민을 위해 작은 일 하나하나 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얻게 돼 기쁘다”며 “선거운동기간 기대와 성원을 보내준 주민을 생각하며 앞선 의정활동 연장이라는 생각으로 시간을 헛되게 보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 당선자는 가장 먼저 주민에게 약속한 동 지역 중학교 무상급식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산시 예산이 1조원 시대를 맞은 만큼 동 지역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는 일은 결국 돈 문제가 아니라 의지 문제”라며 “관련 조례와 예산 검토등 무상급식 확대에 필요한 제도를 마련하고, 동료 의원 그리고 시장과 함께 동 지역이 역차별 받지 않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한편, 서 당선자는 특별히 지역 주민에게도 당부를 잊지 않았다. 시의원이 모든 곳에 함께할 수 없지만 작은 일이라도 언제나 달려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달라고 했다.
서 당선자는 “선거운동할 때만 보이고 평소에는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지난 의정활동 때도 많이 들었다”며 “눈앞에 보이지 않아도 의회에서 의원으로 해야 할 역할이 많다는 사실을 이해해주길 부탁드리며 현장과 의회를 오가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