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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주민이 행복한 서창동 위해 민ㆍ관 합심..
행정

주민이 행복한 서창동 위해 민ㆍ관 합심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7/04/25 09:11 수정 2017.04.25 09:11
서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행복 생신상 차려드리기

서창동 맞춤형 복지 담당
취약계층 발굴로 주민 복지 증진

서창동과 지역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지역 복지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양산시민신문

서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원율, 민간위원장 이장운)에서는 지난 20일 생신을 맞은 서부마을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해 ‘행복 생신상 차려드리기’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서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홀로 생신을 보내야 하는 어르신을 위해 생신 당일에 음식을 마련하고 방문해 함께 축하하는 행사로 향후 목욕ㆍ미용 봉사활동과 연계해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생신상을 받으신 어르신은 “매일 외롭게 지내다가 많은 사람이 와서 생일상도 차려주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 양산시민신문

한편, 서창동(동장 이원율)은 지역주민 다양한 복지 욕구 충족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제공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이는 맞춤형 복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서창동 맞춤형 복지 담당에서는 취약계층 43세대를 발굴해 21세대에 공적급여와 후원금, 후원 물품 등을 연계하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들은 지난 2월 알콜의존증으로 힘들어하는 한부모가정을 발견하고 가정을 방문했다. 해당 가정은 당시 쓰레기더미로 가득 찬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고 그마저 쫓겨날 상황에 처해 있었다. 

 
이에 서창동은 이 가정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공적급여 신청으로 생계주거비 지원과 양산시복지재단 긴급 지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주거안정자금 지원 등을 통해 이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힘들게 생활하고 있던 아이들에게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비 지원을 비롯해 희망웅상과 네이버카페 ‘웅상이야기’ 도움으로 교복비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원율 서창동장은 “외롭고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참여로 진행되는 생신 잔치와 함께 서창동 맞춤형 복지 사업 등으로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서창동을 만들기 위해 민과 관이 함께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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