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
이번 교육은 아이들에게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장애 유아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는 것이 목표였다.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손잡고 갈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로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우며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을 기르기 위한 것이다.
아이들은 눈 감고 촉감으로 물건 찾아내기(시각장애 체험), 한 손으로 비행기 접어 날리기와 휠체어 체험(지체장애 체험), 거울보고 미로지 그리기(시지각 협응 체험)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경계와 잘못된 편견을 허물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숲속유치원 양성희 원장은 “장애 인식 개선교육을 통해 교사와 유아, 학부모들 편견은 비우고 사랑은 채워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좋은 체험을 마련해준 장애인복지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장애체험교육, 순회교육 등을 연중 진행한다. 찾아가는 장애 인식 개선교육은 지역에 있는 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 등 장애 인식 개선교육이 필요한 기관이면 어디든지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yscrc.or.kr) 또는 전화(367-96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