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마중물봉사회 창립총회 열고 활동 시작
초대 회장으로 이재순 운문효소 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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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에 더 많은 봉사가 꽃피도록 ‘마중물’이 돼 줄 봉사단이 지난달 24일 창립했다. 양산마중물봉사회(회장 이재순)이 중부동 M컨벤션뷔페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활동을 알린 것.
마중물봉사회는 양산지역에 사는 다문화가정, 소년ㆍ소녀 가장,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정신적ㆍ물질적 지원을 통해 힘을 전해주고자 만들어진 단체다. 이들은 양산에 사랑을 전파하는 빛과 소금이 되고자 하는 봉사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운문효소 원장이자 양산숲길보존회 감사로 활동 중인 이재순 초대 회장이 3년간 준비해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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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초대 회장은 “우리 사회는 점점 더 각박해지고 개인적 이기심이 팽배해지는 변화 속에 빈부 격차도 심화해 우리 이웃이 행복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한 모퉁이 또는 그늘진 곳에 움츠리고 있는 이들이 있다”며 “도움과 사랑이 필요하지만 선뜻 용기를 내지 못했던 분들이 우리 주변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 마중물봉사회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초대 회장은 “우리는 진정한 봉사자가 돼 어려운 이들에게 양지를 안내할 수 있는 봉사회로서 역할을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장과 함께 양산마중물봉사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 김원보, 김정순 ▶감사 고경원, 김금자 ▶사무국장 이동욱 ▶사무차장 김민정 ▶홍보차장 하둘남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