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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날 참만남회가 방문한 가정은 양산시드림스타트에서 관리하고 있는 가정으로, 오래된 장판과 빛바랜 벽지 등 환경 변화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탓에 손 쓸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었다. 참만남회는 이들을 위해 회원들이 직접 도배와 부엌 타일ㆍ시트지 붙이기, 장판 교체, 집 청소 등을 진행했다.
참만남회 활동으로 깔끔한 환경에서 지내게 된 대상자들은 “새로운 집이 생긴 것처럼 기쁘고 저희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산시드림스타트는 “역사가 오래된 자원봉사단체라 그런지 많은 인원이 각자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빠르게 집을 새단장하는 게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봉사 중에도 모두가 밝은 얼굴로 협업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고 저희 요청에 기꺼이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새로운 환경을 선물해 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참만남회 학생 회원들은 창의전래놀이교육협회 유문순 강사와 함께 비석치기, 제기차기, 콩주머니 놀이 등 전통전래놀이를 배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