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지역 곳곳에서 이어져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이 활발하다. 지역사회 힘으로 지역에 소외당하는 이들을 돌보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모여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15일 덕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해석)는 덕계디지털사진관(대표 김석규)과 사랑나눔가게 1호점 협약을 체결했다. 사랑나눔가게는 작은 것이라도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시작한 덕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사랑나눔가게 1호점인 덕계디지털사진관은 지역 홀몸 어르신을 위해 장수 사진을 후원하며 어르신들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업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석규 대표는 “사랑나눔가게 1호점으로 등록해 영광스럽고 어르신들에게 재능을 나눠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해석 위원장은 “자발적으로 사회공헌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힘써 주셔서 감사하고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과 연계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정희, 민간위원장 김영욱)는 지난 17일 양산장례식장(대표 이상환)과 복지 사각지대 지원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홀몸 어르신) 가운데 양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천하는 연간 10명분 장례 보조비(3천만원 상당, 식ㆍ음료류 비용 제외) 지원 ▶양산장례식장 이용 양주동 주민 편의 지원 ▶행복나눔 BANK 운영 지원 등이다.

김영욱 민간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한 걸음 더 뛰어 살기 좋은 양주동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이웃과 함께하길 희망하는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을 언제나 기다리고 있다”고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서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원율, 민간위원장 이장운)는 지역 업체 적극적인 동참으로 ‘서창 행복 디딤돌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서창 행복 디딤돌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 정기 기부를 통해 돌봄 이웃을 지원하는 나눔 문화 프로젝트다.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서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행복 생신상 차려 드리기 행사에 대해 알게 된 지역업체에서 좋은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기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들은 행복 생신상 차려 드리기 행사를 위한 케이크와 떡, 생신 상차림 음식, 과일, 그리고 무료 헤어커트와 목욕 쿠폰 각 2매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5월 생신 대상자에게 더 풍성해진 생신상을 제공하게 됐다.

이원율 공공위원장은 “경기는 어렵지만 작은 정성들을 모아 다 같이 행복한 서창동 만들기 디딤돌이 될 업체들의 동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서로 돕는 이웃사촌 서창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