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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중앙동사무소에 중앙동 어르신이 모두 모였다. 중앙동과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은영)가 ‘2017년 중앙동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잔치는 활기찬 풍물놀이로 문을 열었다. 어르신들은 풍물놀이를 즐기며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와 중앙동 기관단체에서 준비한 음식을 먹었다.
점심 식사에 이어 중앙동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각 마을을 대표하는 어르신들이 무대에 올라 마을별 노래자랑을 펼쳤다. 동네 숨은 가수로 불렸던 어르신들은 무대 위에서 숨겨왔던 끼를 선보이며 경로잔치를 뜨겁게 달궜다. 또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선물을 전달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류은영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화합할 수 있는 한마당으로, 어르신이 있었기에 오늘 중앙동이 있는 만큼 지역 발전에 앞장선 어르신께 보답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웃음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 어르신들이 많이 웃어 건강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내년에도 또 이 자리에서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