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즐겨라!”
세계 무대 주역이 될 청소년을 위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제13회 양산시청소년한마음축제’가 지난 27일 물금 워터파크에서 열렸다.
ⓒ 양산시민신문 |
‘청소년들이여, 여기서 즐겨라!’라는 주제로 열린 축제는 전국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를 통해 양산은 물론, 다른 지역 청소년들까지 한데 모여 자신들 끼를 펼치는 우정과 화합의 장을 함께 연출했다. 특히 이날 치열한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15개 밴드와 20개 댄스 동아리 등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쌓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경연 내내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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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설무대서 열린 경연대회와 동시에 워터파크 야외 광장에서는 청소년회관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산교육진로지원센터, 양산YMCA 등에서 기관ㆍ청소년 정보 부스를 운영했다. 팔찌 만들기, 환경 문제 풀기,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열린 부스에 참여하려는 발걸음도 끊이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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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이후 이어진 한마음축제 기념식에서는 청소년 육성에 유공이 있는 청소년과 청소년 지도자에 대한 시상과 표창 전달, 전국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수상팀 발표와 시상 등이 이뤄졌다. 이후 청소년 틴업 콘서트에서 경연대회 우수팀 공연과 초청 가수 ‘라붐’의 특별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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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나동연 양산시장은 “청소년의 달, 5월도 끝자락인 가운데 실록의 푸르름처럼 청소년들의 푸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장을 함께 보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청소년이 자신만의 문화와 예술을 함께 만드는 것을 보며 양산이 정말 젊은 도시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청소년 끼와 열정을 펼쳐낼 공간이 많이 제한적인 게 사실인데, 신도시에 청소년문화의집을 현재 계획 중”이라며 “청소년은 양산의 생명이자 희망, 꿈을 모두 보여주는 존재인 만큼 양산시 역시 이들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청소년 정책 추진, 교육도시 양산 형성으로 생동감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전국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수상자 명단.
▶밴드 부문 대상 KMMP 최우수 리마 우수 Remind, Before 2 Minutes ▶댄스 부문 대상 눈(NUN) 최우수 CHERRIG ANG(체리갱) 우수 Jungler, TEAM Re d girls, swallow, PR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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