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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한국이 낳은 세계적 피아노 거장, 백건우 리사이틀..
문화

한국이 낳은 세계적 피아노 거장, 백건우 리사이틀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7/05/30 09:53 수정 2017.05.30 09:53
내달 24일 오후 7시 30분 공연
예매는 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피아노에 모든 인생을 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양산을 찾는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태식)이 6월 기획공연으로 ‘양산시민과 함께하는 백건우 리사이틀’을 내달 24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백건우는 일흔의 나이에도 피아노 연습과 악보 연구에 매일 6시간을 매달리는 등 끝없이 노력하는 자세와 청중을 향한 따뜻한 감성을 지닌 이 시대 최고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에서 백건우는 그가 가장 사랑하는 음악가 ‘베토벤’ 소나타를 연주한다. 10년 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연주하며 관객에게 자신의 베토벤을 전한 그에게 청중과 평단 모두 극찬을 보낸 바 있다. 그런데도 그는 “연주를 거듭해도 베토벤은 늘 새롭다”며 끊임없이 베토벤의 본질을 향한 연구를 이어갔고, 다시 한번 청중에게 베토벤 소나타를 전하게 됐다.


그는 베토벤 소나타 11번 Op.22, 소나타 18번 Op.31-3, 소나타 9번 Op.14-1, 소나타 25번 Op.79, 소나타 21번 Op.53 등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예매는 PC와 모바일에서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yangsanart.net)를 통해 할 수 있으며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문의 379-8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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