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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행복 나눔 뱅크’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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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나눔 뱅크’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세요”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7/05/30 09:53 수정 2017.05.30 09:53
양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 나눔 뱅크’개점식

누구나 작은 기부할 수 있고
필요한 이는 언제든 쓸 수 있는
주민 나눔 공간으로 운영












ⓒ 양산시민신문


“살기 좋은 양주동 만들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물품입니다. 필요한 만큼만 가져가 주세요”

양주동주민센터 옆 작은 공간, ‘양주동 행복 나눔 뱅크’라고 적힌 간판과 함께 라면, 쌀, 옷, 식용유 등 다양한 물품들이 들어서 있다. 양주동 주민들이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기부한 1천500만원 상당 물품을 모아놓은 곳이다.

양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정희, 민간위원장 김영욱)가 추진한 행복 나눔 뱅크(뱅크장 전금옥)는 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사업을 논의하던 중 아이디어를 발굴해 만들었다. 


올해 1월부터 추진해 5월 19일 완성한 행복 나눔 뱅크는 지난 23일 양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나동연, 민간위원장 박정수) 회원을 비롯해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진행했다. 














ⓒ 양산시민신문



행복 나눔 뱅크에는 이웃과 함께하길 희망하는 개인, 단체 등이 쌀, 라면, 식료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하고 물품이 필요한 주민이 수시로 가져가도록 만든 ‘주민 나눔 공간’이다. 쌀 한 바가지, 라면 하나라도 누구든지 이웃을 위해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면 손쉽게 동참할 수 있다. 뱅크 안에 준비된 쪽지에 기부 품목과 이름, 전할 말 등을 적어 물품과 놔두면 된다.

김영욱 민간위원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 좋은 양주동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행복 나눔 뱅크 문을 두드려 달라”며 “여러분의 작은 관심으로 주민 공동체가 형성돼 따뜻한 양주동, 인정 넘치는 양주동을 만들 수 있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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