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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스페이스나무는 야외공연장에서 개관 2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 네오필 하모닉오케스트라를 비롯해 해피앙상블 남성중창단, 소프라노 전지영ㆍ김유섬ㆍ김은수, 테너 김지호, 바리톤 박대용, 민요 명창 이은혜 등을 초청했다. 이들은 ‘달의 노래’ 등 오페라부터 ‘박연 폭포’ 등 한국 민요, ‘희망의 나라로’ 등 가요까지 품격 있는 공연으로 박수를 받았다.
음악회에 앞서 전시실에서는 (사)한국미술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최현미) 회원들이 참여하는 ‘양산작가 5인전’ 개막식이 열렸다. 최현미 지부장을 비롯해 김현주, 서영덕, 임의복, 최대기 등 작가 5인이 참여해 작품 2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내달 4일까지 이어진다.
최 지부장은 “스페이스나무가 양산 지역 작가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덕분에 전시회라는 열매를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미술은 물론, 다양한 문화를 위해 많은 역할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전 대표는 “양산 시민이 준 사랑을 토대로 개관 2주년 행사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지역예술인과 함께 하북과 양산을 빛내기 위해 동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