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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하지만 양산은 달랐다. 다른 곳과 달리 회원간 탄탄한 신뢰와 협조로 지역에서 꾸준히 제 역할을 다하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들은 자체적인 단체를 만들어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산림지역 산불 조심 캠페인은 물론, 산지와 계곡 정화 활동, 수질 정화 활동,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 어르신 식사 대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협회 내 예술단이 있어 요양원이나 병원 등 음악 공연과 치료까지 봉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명수 회장은 “산지ㆍ수질 정화 활동은 양산시특전사사회봉사단과 협약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며 “특히 지난달에는 노인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매달 셋째 주 급식 봉사, 1년에 한 번 노래자랑 개최, 기타 청소 등을 펼치고 있으며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은 우리 단체를 ‘복지관 119’라고 부를 정도로 우리 힘이 필요하면 언제든 달려간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양산시민이라면 누구든 같이할 수 있으니 함께 봉사의 아름다움을 느껴봤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전화(010-3596-1009, 사무국장)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