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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가족이 함께 봉사하며 더불어 사는 삶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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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봉사하며 더불어 사는 삶 배워요”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7/06/13 09:39 수정 2017.06.13 09:39
참만남회, 늘푸른집에서 목욕 등 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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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봉사로 뭉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만남회(회장 류해열)가 지난 11일 상북면에 있는 중증장애인시설 늘푸른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

이날 학생 20명, 성인 35명 등 회원 55명이 참여했고 시설 유리창과 복도, 방 등 대청소는 물론, 시설 이용 장애인 목욕 봉사와 산책, 시설 앞 매실 따기 등을 진행했다. 
 
봉사에 이어 이들은 회원 가족 단합대회를 진행, 친선 족구 경기 등으로 화합을 다지고 앞으로 활동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해열 회장은 “이번 달에는 늘푸른집을 찾아 의미 있는 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특히 오늘도 많은 회원이 함께해줘 감사하며 앞으로도 우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류 회장은 “특히 가족이 함께 활동하는 것이 우리 봉사단 특징인데, 아이들에게 봉사로서 이웃에게 손 내밀 줄 아는 아이들로 자라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참만남회는 지역에서 각자 다른 분야에 종사하지만 남을 돕고자 하는 참뜻을 같이 하는 사람끼리 만나 봉사하는 단체로 지난 1988년부터 봉사를 시작했다.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도배ㆍ장판 봉사부터 장애인ㆍ어르신 복지시설 방문, 청소 봉사, 웃음 치료,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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