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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날 학생 20명, 성인 35명 등 회원 55명이 참여했고 시설 유리창과 복도, 방 등 대청소는 물론, 시설 이용 장애인 목욕 봉사와 산책, 시설 앞 매실 따기 등을 진행했다.
봉사에 이어 이들은 회원 가족 단합대회를 진행, 친선 족구 경기 등으로 화합을 다지고 앞으로 활동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해열 회장은 “이번 달에는 늘푸른집을 찾아 의미 있는 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특히 오늘도 많은 회원이 함께해줘 감사하며 앞으로도 우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류 회장은 “특히 가족이 함께 활동하는 것이 우리 봉사단 특징인데, 아이들에게 봉사로서 이웃에게 손 내밀 줄 아는 아이들로 자라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참만남회는 지역에서 각자 다른 분야에 종사하지만 남을 돕고자 하는 참뜻을 같이 하는 사람끼리 만나 봉사하는 단체로 지난 1988년부터 봉사를 시작했다.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도배ㆍ장판 봉사부터 장애인ㆍ어르신 복지시설 방문, 청소 봉사, 웃음 치료,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