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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양지뜸작은도서관(관장 송명옥)과 우방아이유쉘작은도서관(관장 차현경)에서 도서관 이용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딧불이 교실’을 진행했다. 지난 5일과 12일 각 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모두 400여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별빛반딧불이복원연구소 김강수 소장이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애반딧불이 생애를 설명하고 애반딧불이 알, 애벌레, 번데기, 어른벌레 등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애반딧불이 1천여마리가 반짝이는 불빛을 직접 보며 자연이 주는 신비함과 소중함을 느꼈다.
행사를 준비한 장수진 한일양지뜸작은도서관 사서는 “자연 속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만나고 관찰함으로써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차현경 우방아이유쉘작은도서관장은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가족이 행사에 참여하는 등 관심을 보여줘 놀랐다”면서 “반짝이는 반딧불이 불빛을 보며 부모님들에겐 옛 추억을 선사하고 아이들에겐 도심에서 하기 힘든 체험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