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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미래 먹거리 찾기 위한 로드맵 마련한다..
경제

양산시, 미래 먹거리 찾기 위한 로드맵 마련한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7/06/20 09:56 수정 2017.06.20 09:56
미래특화전략산업 육성 로드맵 수립
양방항노화산업 등 신성장 산업으로
중ㆍ장기적 발전 방향 모색에 나서

양산시가 급격한 경제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산업 한계를 극복해 신산업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해 ‘미래특화전략산업 육성 로드맵’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는 현재 양산시 산업현황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우리나라 산업 발전 방향에 맞는 전략을 찾고 적합한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이다.


양산시는 부산과 울산에 입지한 제조업체들이 이전해 오면서 급속한 양적 성장이 이뤄졌다. 그러나 2000년 이후 지역내총생산(GRDP) 규모는 전국과 경남에 비해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양산시는 급격한 경제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입지적 특성과 우위를 활용하는 미래 먹거리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겠다는 목표다.


오는 12월까지 (주)더비엔아이에서 진행하는 용역을 통해 양산시는 ▶국내ㆍ외 산업 발전 추이와 전망 분석 ▶경남과 양산시 산업 현황과 문제점 분석 ▶양산시 미래전략산업과 특화 분야 선정 ▶양산시 의료시티ㆍ항노화산업 육성 전략 마련 ▶양산시 미래특화전략산업 발전 비전과 정책 로드맵 수립 ▶로드맵 추진ㆍ관리 체계 구축 등 계획안을 마련한다.
















↑↑ 양산시는 지난 2월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기업체 관계자와 공무원은 물론 병원과 대학 관계자, 정치인, 시민 등 각계각층 대표를 초대해 ‘항노화 산업 설명회’를 가진바 있다.
ⓒ 양산시민신문


또한 양산지역 산업ㆍ제조업 구조와 특화 업종, 산업기반시설 현황 등을 심층 분석하고 ‘경남 미래 50년 전략산업 육성’에서 제시한 주력 전략 산업, 신성장 동력산업, 미래 유망산업 분야 10개 업종을 중심으로 양산 입지 여건에 적합한 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의ㆍ생명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비전 제시 ▶융복합 R&D 촉진을 위한 방법 모색 ▶양산부산대병원 등 이미 구축된 의료 관련 기반 시설을 활용한 의료 특화단지 조성 ▶부산항, 김해공항, KTX 등 편리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일본ㆍ중국 등 인근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법 모색 등 양산시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방항노화산업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역과정에서 도출한 계획은 2018년부터 2030년까지 사업화할 수 있도록 추진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지역 산업 한계를 극복하고 고부가가치산업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전략산업 청사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며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 단계별 추진 방법을 제시하고 중ㆍ장기 시정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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